강은실 (Eunsil Kang)

정제된 음량과 세밀한 감정처리, 따듯한 음색으로 주목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강은실은 차이콥스키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을 수학하였으며, Galina Pisarenko 교수를 사사하였다.
볼쇼이 극장 프리마돈나로 활약했던 (고)루드밀라 남 선생이 타계하기 전까지 10년간 가르친 그녀의 마지막 제자이며, 유럽과 러시아 지역에서 열린 다수의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러시아,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체코 등 러시아 및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콘서트 투어의 솔리스트로 참여하였고, 마에스트로 Alexander Titov 의 지휘아래 Saint Petersburg State Symphony 와 솔로 리사이틀로 러시아 무대에 본격 입문하였다. 크로아티아 국제음악 페스티벌 초청으로 마에스트로 Maxim Fedotov 지휘아래 ‘페르골레지’의 ‘스타바트 마테르’를 협연하였으며, 포레의 ‘레퀴엠’ 및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 말러 심포니 4번의 협연자로 초청되었다.

러시아, 유럽 및 유라시아 등지에서 열리는 각종 실내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다양한 솔로 리사이틀 활동을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연주 활동 중으로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 음악 축제에서 London Royal Philharmonic 의 마에스트로 Grzegorz Nowak 이 지휘하는 오페라 ‘마술피리’ 출연으로 미국 무대에도 데뷔하여 Lakme(Lakme), Magic Flut (Queen of the Night), Lucia di Lammermoor (Lucia), Rigoletto (Gilda), Don Giovanni(Zerlina) and Don Pasquale (Norina), La Traviata (Violetta) 역으로 유럽, 러시아, 미국 각지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